장례식장 조문 문상 복장 예절 절하는 방법 안내

우리가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장례식장에서의 예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서의 조문과 문상은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의식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정확한 예절을 잘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장례식장 방문 전 준비사항

적절한 옷차림

장례식장에 갈 때는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패턴은 피하고, 단정하고 정중한 분위기를 연출하세요.

출처 프리드라이프

 

부의금 준비

부의금은 홀수 금액으로 준비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보통 3만원, 5만원, 7만원 등이 일반적이에요.
친분에 따라 금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도착 후 행동요령

조문록 작성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먼저 조문록을 작성합니다.
이름과 소속을 정확히 적어주세요.

문상 절차

1. 상주에게 인사: 빈소에 들어가면 먼저 상주에게 가벼운 목례를 합니다.
2. 분향 또는 헌화: 준비된 향이나 꽃을 공손히 올립니다.
3. 묵념 또는 절: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묵념하거나 절을 합니다.
4. 상주와 인사: 상주와 맞절하고 간단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절하는 방법

기본 자세

1. 공수 자세를 취합니다. 남성은 오른손을, 여성은 왼손을 위로 하여 두 손을 모읍니다.
2. 모은 손을 가슴 높이까지 올립니다.

출처 한국장례문화 진흥원

절하는 순서

1.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그 다음 오른쪽 무릎을 꿇습니다.
2. 몸을 깊이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대고 절합니다.
3. 큰절을 두 번 하고, 마지막으로 반절을 한 번 더 합니다.

일어서는 방법

1.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면서 일어납니다.
2. 일어선 후 약간 물러나면서 목례합니다.

주의사항

• 영정 앞에서는 절을 마치고 그대로 물러나며, 앉지 않습니다.
• 여성의 경우 큰절 대신 평절을 해도 됩니다. 평절은 양손으로 무릎 양옆을 짚으며 하는 절입니다.
• 종교에 따라 절 대신 묵념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장례식장의 분위기를 파악하여 적절히 행동합니다.

절을 마친 후에는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고, 간단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과 문상 시 주의사항

적절한 인사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또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간단한 인사말이 적절합니다.
너무 길게 말하는 것은 피하세요.

음식과 음주

장례식장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먹을 때는 조용히, 그리고 적당히 먹는 것이 예의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삼가야 합니다.

대화 시 주의점

고인에 대한 불필요한 질문이나 일상적인 잡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족의 슬픔을 배려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종교별 조문 예절의 차이

기독교식 장례

기독교 장례식에서는 분향 대신 헌화를 하고, 절 대신 묵념을 합니다.

불교식 장례

불교 장례식에서는 분향을 하고 절을 올립니다.
향을 올릴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고 왼손으로 받치는 것이 예의입니다.

천주교식 장례

천주교 장례식도 기독교와 비슷하지만, 십자성호를 그으며 기도를 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온라인 조문 예절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조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정중한 언어로 짧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정리

장례식장에서의 조문과 문상은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예절을 지키면서도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장례식장은 슬픔의 장소입니다.
조용하고 경건한 태도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잊지 마세요.
우리의 작은 배려가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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